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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연휴를 제대로 즐기는 Ba에요.

드디어 대망의 프로포즈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다음편부터는  Bo가 프로포즈 받은 후기 + 시그니엘 호캉스 후기로 좀 활약할 예정입니다.

짜자잔

짜자잔 정말 대박인가요?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이었던 것 같아요.
알전구, 서프라이즈 박스, 헬륨 풍선 등등으로 여러가지를  준비했어요. 꾸며놓고 보면 별로 많이 안 한 것 같지만, 은근잡동사니처럼 살 것들이 많아요. 생각보다는 준비 과정이 험난했습니다.

다행히 시그니엘 방 뷰가 좀 많은 걸 해결해주기도 했네요.   방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긴 하지만 엄청 예쁜 느낌인가? 에는 좀 의문이 있었지만, 그래도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서 기획 의도에 맞게 꾸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밤의 느낌

 

야경뷰

밤에는 이런 느낌이었네요. 이제 체크리스트를 마지막으로 프로포즈 체크리스트를 남기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프로포즈 전 체크리스트
1. 뷰가 예쁜 낭만적인 숙소
2. 감동적인 편지
3. 생화 장식
4. 풍선 및 헬륨풍선 장식
5. 가랜드
6. 바닥에 놓을 것들(꽃잎, 알전구 또는 led초)
7. 여자친구를 속일 스토리 라인
8. 프로포즈링 또는 선물

마지막 꿀팁은 대부분의 호텔은 화기 반입 금지라, 그 밑에서 헬륨가스 불어서 가지고 가셔야합니다. ㅠㅠ
또 불붙이는 양초도 금지입니다.

시그니엘은 짐을 따로 올려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많이~~~  부끄러웠지만 부탁드렸네요.

다음편은 프로포즈 호캉스 후기 및 받는 사람 입장에서의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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