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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케이크를 몇 개 먹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케이크 복이 넘치다 못해서 터졌습니다.

붐!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생일을 알고 케이크를 선물해 주셨어요. 누나 생일도 근처라 먹었던 케이크까지 생각하면 최근 일주일 동안 케이크를 3개 넘게 먹고 있네요 ㅎㅎㅎ. 이렇게 주변에서 많이 받아본 적은 없었는데,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고마운 분들께서 케이크를 많이 보내주셨어요!!

 

먼저 첫번째 케이크는 정식 카페의 케이크 3종 세트를 전부 담은 버라이어티 케이크입니다. 정식 카페는 미슐랭 레스토랑 '정식당'에서 운영하는 카페 브랜드인데요. 사실 정식당에 가본 적은 없지만... 정식 카페도 가본 적은 없지만 케이크로 먼저 접하게 되네요.

가을 대추밤 케이크, 돌하루방 흑임자 케이크, 현미 바닐라피칸 케이크 3가지 케이크가 각각 2조각씩 6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장 특이했던 것은 역시 돌하르방 흑임자 케이크예요. 특히 돌하르방 초콜릿이 매우 귀엽게 생겼었는데요. 어떻게 이런 질감을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특이하고 귀여운데 맛있기까지 했어요. ㅎㅎㅎ

지금보니까 돌하르방이 두개였군요..

저는 Bo가 거리낌 없이 돌하르방을 양보하길래, 한 개 있는 걸 주는 줄 알고 설렜었는데... 지금 보니까 두 개 있었네요. 하나 홀라당 먹고 나서 먹었으니까 주는 거였군요 ㅎㅎㅎㅎ.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것은 현미 바닐라피칸 케이크에요. 초코를 제외하면 달달한 느낌을 엄청 좋아하지 않아서 제일 부드러운 맛인 현미 바닐라피칸 케이크가 맛있었던 것 같아요. 또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땅콩 들어간 것이나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기도 해서 비슷한 계열의 맛이라 좋았던 것 같아요. 그 외에는 대추밤 케이크도 맛있긴 했지만 가장 달달한 느낌이 있어서 차나 커피와 함께 마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Bo가 제일 좋아하는 초 붙이기도 해봤습니다.

본인 생일도 아닌데 케이크 먹을 생각에 신난 Bo가 나름 초도 붙여줬고요. 생일 당일 저녁에 작게 이벤트를 진행해 봤네요. 그다음 날도 케이크를 먹기로 해서 저녁에 퇴근하고 또 먹어봤네요 ㅎㅎㅎ.

 

제일 맛있었던 현미 바닐라피칸 케이크!


두 번째는 회사에서 받은 빌리 엔젤 케이크! 회사 동료 분께서 제 생일을 알고 챙겨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샤이보이라서 직접 앞에서 엄청난 리액션을 하진 못했지만 T라서 그러려니 해주세요 ㅎㅎㅎㅎ.

 

빌리 엔젤의 대표 케이크인 '밀크 크레이프 케이크'입니다. 

맨 윗장에서는 시럽으로 코팅되어있고, 크레이프 겹겹이 생크림이 들어가 있는 케이크인데요. 맛없을 것이 있을까요? 약간은 깔끔하기도 하면서 우유 맛이 많이 나는 맛있는 케이크입니다.

 

빌리 엔젤 대표 케이크

이렇게 고마우신 분들에게 케이크를 많이 선물 받고 당충전하는 시간이었어요. 최근 우울한 기분이 들 때가 많았는데 달달한 케이크 먹고 힘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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