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a입니다.
2일간 교육이라서 나름 여유가 생겨서 숙제 포스팅을 다 마무리하려고요. 요새 청담에 진짜 자주 갔었는데 청담에 갔을 때마다 점심으로 먹은 '긴자 료코'를 맛집으로 추천하러 돌아왔어요.
여기는 특이한 점이 있는데요. 일단 기본 양부터 장난이 아닙니다. 우동류는 세숫대야 같은 그릇에 담아주고요. 돈까스도 양이 무지 많아요. 또 특이한 점은 음식을 남기지만 않으면 무료로 1.5인분 주문이 가능해요.
보통 왕 돈까스 한 덩어리를 0.5인분으로 보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1.5인분을 주문하면 무려 3조각이 나옵니다. 성인 남자 기준으로도 먹고 나면 챌린지 수준으로 배불렀어요. 첫 방문 때 배고프기도 해서 점심으로 멋 모르고 시켰다가 저녁 스킵하고 과일만 먹었드랬죠. 평소에 음식점에서 양이 모자라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아주 좋은 선택 같아요.
두 번째 방문에는 이걸 알고나서 적당히~ 시켰습니다. 음식 남기면 낭비고 배부르니까요. 근데 이래놓고 맛이 없으면 사실 그게 더 별로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맛도 있습니다. 소스도 눅진하고 특이하고요. 돈까스와 곁들여 먹을 양념도 겨자, 와사비, 소금 등 다양하게 줘서 좋았습니다.
평일에 방문해도 배달과 더불어 항상 바쁘신 모습이었는데 이해가 갑니다. 왜 여러군데에 체인이 생겼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압구정역 근처에 위치해 있고 어쩌다보니 양복 가봉마다 가게 돼서 벌써 두 번이나 갔네요.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사이드 디시도 가격대비 많이 나오고 맛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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