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면서 처음으로 A/S 라는 것을 받아본 Ba에요.
개인적으로 전화로 무엇을 요청하거나 주문을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콜 포비아'라고 말하던데 무엇인지 아시나요?
인터넷이나 글로 요구사항을 신청하는 것이 잘 되어서 대면하거나 전화로 요청하는 것을 무서워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저번에 구매한 마우스가 무선인데, 충전이 되지 않아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없어서 참 곤란했다고 말씀드렸었죠....
그래서 대양 케이스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고 교품 신청을 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문제는 제가 택배를 반품 주소를 직접 입력하지 않고 원래 수령한 기존 정보를 이용해서 반품했다는 것입니다. ㅎㅎㅎ
그래서 대양케이스로 직접 A/S 를 신청한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판매자분께 물건이 간 웃픈 일이 있었죠.
바보 같은 실수 때문에 당황하셨을 텐데도 '지엠샤이몰'에서 매우 친절하게 전화로 안내해주셨어요. 반품 신청을 하지 않고 보냈어서 아마 확인차 전화를 거셨던 것 같아요. 물론 제품에 문제가 있긴 했지만 새 재품으로 그냥 교환을 해주셨네요. 너무 만족스런 A/S를 받았습니다.
아직도 할인 이벤트 진행 중 이네요! 광고도 아니고, 이게 팔린다고 제가 얻는 것은 일절 없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정말 마우스가 맘에 들어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특히 59000원 정도면 다시 느끼지만 가격도 아주 착한 것 같아요.
마우스를 다시 수령하고 나서 저번에 언급드렸던 단점들이 해결되었는지 한번 확인해 봤습니다.
1. 클릭 압이 낮고, 마우스 버튼이 약하게 되어있어서 바닥에 두드리는 것으로 클릭이 가능하다.
-> 초기 제품 버전 이후에 뭔가 개선사항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마우스에 한해서는 이러한 불량이 없네요. 그냥 눌렀을 때만 클릭이 됩니다.
2. 마우스 소프트웨어 불량 및 끊김 현상이 있다.
-> 롤 몇 판 해봤는데 없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의 평만 보고 그냥 무지성으로 구매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해피엔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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