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린이 Ba 에요.
대학원 초창기에 중고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구매해서 출퇴근 용도로 (첨부터 끝까지 업힐_ 미친사람) 잘 타고다니다가 차를 운행하게 되면서 잘 안타게 되고, 처분하고 올라왔었죠.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엔 항상 자전거를 그리워하고 있었나봐요. 저를 위한 선물로 결국 자전거를 중고로 질러버리게 되었어요.
자전거 타면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 헬멧, 고글, 전조등, 후미등이라 생각해요. 후미등은 저렴해도 쓸만하고, 이미 살 때 끼워주신게 있으셔서 그걸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고글은 아직 비싸서 나중에 사기로 마음먹었구요. 헬멧과 전조등은 없으면 안되니까 회사 포인트몰에서 질러버리고 말았어요. 여기서 사면 분명 돈 쓰는 것이긴 한데 쓰는 느낌이 안들어서 참 위험한 소비가 됩니당.
전조등도 가격대가 있는 것들은 확실시 다르더라구요. 배터리도 오래가고 밝기도 엄청 밝고, 무엇보다 가벼운 것이 장점이었어요(스펙에 비해서). 예전에 샀던 1만원 짜리보다 훨씬 밝으면서도 가볍웠어요.
더 비싼 모델들은 배터리나 광 출력이 더 높고, 조도 센서도 달려있긴 했지만 전조등 기능으로는 이 제품이 가볍고 심플해서 좋더라구요. 아직 야외 사용은 못해봤는데 실내에서도 엄청 밝았어요.
리마 에어 스트라토스는 이 가격대에서 추천받는 헬멧이었어요. 일단 리마라는 브랜드가 국내 인지도가 떨어져서(물건은 좋지만)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는 편이고, 엔트리모델인데도 7가지의 색상 옵션을 제공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마감도 훌륭하고 디자인도 예뻐서(안전 등급 테스트 통과한 헬멧들은 기능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pick했어요.
또 복지몰에서 살 수 있는 것 중에 가격대가 제일 잘 맞아서 구매했어요. 내피도 잘 되어있고, 유일한 단점이 헬멧 조이는 부분이 얇아서 조작이 불편하다는 것인데, 사실 크게 불편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네요.
훌륭한 가성비 물건들을 잘 구매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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