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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요.
열심히 살고 싶은 게으른 직장인 Ba에요.

포항 여행 첫날의 하이라이트를 보낸 도구 해수욕장 앞에서의 하룻밤이었어요. 숙소는 제가 예약하지 않아서 이름은 모르겠지만, 도구 해수욕장 근처에(걸어서 갈만한 거리) 영남 대자연 멘션에 위치해 있었어요. 일단 엄청 깔끔하고 침대도 편하고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가성비도 적절했구요.

지나가다 감성 있어서 한 컷

 

포항공항 비행기

주인분도 친절하시고 정말 좋았습니다. 보통 에어비앤비로 빌리면 가격이 비싸거나 침대가 불편하거나 내 자취방같은 곳이거나 셋 중 하난데 셋 다 아니었어요.

 

샤랄라 숙소사진

연출이 아니라 실제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정말 건물 외관을 생각하면 상상할 수 없는 이미지였어요. 물건도 가성비있어보이지만 품질이 나쁘지 않은 것들로만 놓여있어서 좋았네요. 드라이기나 정수기, 냉장고 이런 것은 불편한 케이스가 많았는데, 다 만족스러웠어요.

 



제가 저녁? 겸 간식은 쏘기로 해서 근처에 있는 횟집에서 회랑 매운탕을 포장했어요. 마감시간 근처에 가서 잘하면 못 먹을 뻔 했어요.

여러분 포항하면 회 회하면 포항입니다. 항상 기억해두세요. 전국에서 가장 싸고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접시도 작은 편이 아니고 밑에 그 바닥에 까는 것 없이 회로만 꽉찬 접시에요. 4명이서 물론 밥을 먹기도 했지만 회로 배를 가득 채웠어요.

 

 

회에는 청하죠

노곤노곤하게 이야기 하면서 회랑 술과 매운탕을 먹으며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간만에 여유있는 삶이랄까요.
회는 막 섞여서 뭐가 뭔지 모르고 먹었지만 완전 맛있었다는 것만 기억납니다.




회 먹고나서는 도구해수욕장에서 밤바다를 보면서 노가리 까다가 방으로 다시 들어왔네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오히려 한적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사진은 한장밖에 안 찍었었네요.

이렇게 즐거웠던 하루가 다 지나갔습니다. 점심 (12시) 쯤에 도착한 것 치고는 참 알차게 놀았네요.

 



To be continue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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