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a에요. 이번주 목표는 블로그에 밀린 숙제 글들 다 올리고, 취업준비 시리즈를 마무리 하려합니다. 7월은 휴가도 휴일도 없이 사무실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지나갔는데, 8월은 즐겁게 조금의 여유도 가져보면서 보내보고 싶네요.

밥을 먹고 동해안 7번 국도쪽으로 출발하면서 러블랑 이라는 카페에 방문 했어요. 제가 포항에 있을 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했던 곳이 이 7번 국도 따라 여행하는 것 이었어요. 한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이지만 여행가는 기분을 물씬 느낄 수 있었거든요.


고래코인 제대로 탄 러블랑

 


포항에 있을 때 가보고 싶었던 카페인데, 갈 때마다 주차장에 길게 줄이 생길만큼 사람이 많아서 못 가봤었어요. 이 날은 주말치고 의외로 사람도 적고 약간 흐려서인지 웨이팅 없이 시간을 보냈었네요.

테이블이 레진아트로 예쁘게 되어있습니다. 또 음료들이 약간 마블 같은 느낌으로 층이 내져있어서 감성이 미쳤습니다. 맛도 생긴 것 만큼이나 꽤 특이한 맛이었어요. 🐳 고래가 마스코트인데 귀여운 굿즈도 팔고 있고, 요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덕분에 완전 핫하니까 여기도 덩달아 핫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카페 아래는 바다 뷰를 구경할 수 있는 곳과 연결되어있어서 한잔 하다가 나가서 사진 찍고 다시 들어오고 힐링하기 좋은 것 같아요.

포항 바닷가에 여러 카페를 가봤지만 음료가 맛있다고 느낀 곳 중 하나였어요.

바다 테이블
육즙이 미친 우리막창
포항 지역소주 금복주?

그 다음으로는.. 원래 '마포소금구이'를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내부수리 중 이더라구요. 포항와서 안가면 좀 서운하긴한데, 어쩔 수 없이 우리막창을 갔어요.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막창은 안 먹고 돼지고기만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네요. 고기 육즙이 미쳤고 굽는 사람 솜씨가 또 미쳤고... 사실 제가 구웠습니다. 요새 고기 잘 굽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가 굽고있어요.

엄마랑 같이 가면 엄마가 집게 뺏어서 매일 구워주셨는데, 이렇게 수고스러운 일을 맨날 하셨다니 ... 다음에는 제가 구워드려야겠어요.

막창은 안 먹고 다른 돼지고기들은 종류별로 다 먹어봤는데 오돌갈비가 굽기는 힘들었는데 진짜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ㅎㅎㅎ.

굽는 스킬인지 고기랑 불판 세팅을 잘해놓으셨는지 하나도 안 태우고 불도 안내고 맛있게 먹었네요.

 



To be continued.......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