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 건빵, 인제니어 에코백

안뇽하세요 ㅎㅎㅎ.

 

다소 어울리진 않지만 최근에 택배를 하도 자주 받아서 지르거나 선물받은 물건들을 리뷰하고 있는데요.

 

우선 초코 건빵은 마침 엄청 배가 고플 때 특가가 눈에 보여서 한박스 주문해버렸어요. 근데 한 번에 2-3 봉지는 우습다보니까 금방 다 먹어버리고 말았는데요. 싸구려 맛과 고급스러운 초코 맛의 딱 경계선에 있어서 감성까지 자극하는 맛이에요. 사실 건빵에 너무 고급스러운 초코가 발려져 있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이상할 것 같구, 너무 싸구려 설탕 맛이 느껴지면 그것도 싫을 것 같은데요. 묘한 경계선에서 줄타기를 잘 한 것 같습니다. 양이 조금 적은 것만 빼면 아주 만족스러운 소비였어요 ㅎㅎㅎ. 한봉지에 열 몇개쯤 들어있는 것 같은데 정신을 차려보면 이미 없습니다.

 

먹다보면 순삭이에요.

 

두 번째로는 시계 구매 후에 설문조사를 했더니 신제품 '인제니어'와 관련된 에코백을 선물해줬어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제니어 리테일가가 비싸다고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막상 매장 가서 구경해보려고 하니 물건도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출시한지 꽤 되었는데도 매장에 전시가 안 되어 있더라구요. 에코백도 생각보다는 퀄리티가 좋고 깔끔하니 사용도도 높아보였습니다. 앞으로 뭐 쓸일이 생기면 잘 써줄려고요...! 작게 시계 그림 그려줬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살짝 아쉽네요.

 

디자인도 심플하니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