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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a&Bo입니다!!

 

오늘은 망포 육회 맛집! 육회 천지에 다녀왔어요:-D 토요일 저녁에 이자카야가 땡겨서 다녀왔어요. 집 바로 근처에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저녁에 방문했습니다. 망포역술집으로 유명한 곳 중 하나더라구요! 특히 Bo가 이자카야를 별로 가본 적이 없다고 해서 다녀와봤어요. 술은 아예 못하지만 항상 음주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여유로운 주말이라 집 앞으로 살방살방 산책을 나가봤습니다.

육회 천지는 2층에 있습니다!

망포역 먹자골목 가장 안쪽 2층에 위치해 있고, 간판이 잘 보여서 한 번에 찾을 수 있었어요. 망포역이자카야지만, 메뉴 구성을 보게 되면 한국인 감성에 맞게끔 식사스러운 메뉴와 '한우 육회'가 메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육사시미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육회부터 먹어보는 것이 순서일 것 같아서 이번엔 일반 육회를 먹어보았습니다. 다음에 망포역술집을 방문하게 된다면 육사시미를 먹으러 다시 가볼 것 같습니다.

입구부터 메뉴를 확인할 수 있어요.

망포역술집은 많지만 이렇게 나름 분리된 공간에서 회식처럼 먹을 수 있는 곳은 잘 없는지라... 나중에 모임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소규모로 모이기에는 세미룸처럼 공간이 살짝 분리되어 있어서 더 좋을 것 같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목조 건물에 들어서는 듯한 기분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2층 올라가는 길도 잘 꾸여져 있습니다!
실내는 완전 일본 느낌이  뿜뿜입니다. 
아기자기한 픽규어들도 한 가득!!
네이버 영수증 및 배달 어플 이벤트도 진행 중이더라구요.
힙한 분위기 미쳤쥬~

망포육회 맛집 육회천지는 이름처럼 육회 메뉴가 대부분이고, 특이한 점은 '한우'만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보통 몇몇 고깃집을 제외하면 보통 수입산인데요. 여긴 전부 한우라서 그런지 뭔가 때깔부터 좀 달라 보였습니다. 육회, 야키토리, 육 사시미, 식사, 안주 등이 다양하게 있어서 식사 후에 반주하는 느낌으로도 모임을 하기 좋을 것 같아요. 이자카야인데 공깃밥이 있는 점도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직장인들은 퇴근하고 밥을 먹게 되니까 보통 식사와 술 모임을 같이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밥에 술을 곁들이는 느낌이 되면(고기 구워 먹기), 안주로는 너무 헤비하고 술 먹는 느낌이 나지 않구요. 그렇다고 안주 위주인 술집에 가게 되면 아주 많이 시키지 않으면 배부르게 먹기 힘드니까요. 메뉴판을 보면 안주/밥 모두를 한 번에 해결하기 참 좋아 보였습니다. 먼저 야무지게 밥 메뉴를 하나 시켜서 먹고 나머지를 안주로 먹으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ㅎㅎ.

주류도 다양한 것이 이자카야의 장점이죠

Bo는 먹지 못하지만 기분 내면 좋을 것 같아서 하이볼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피치트리 하이볼도 하나 더 주문해 봤어요. 다른 주류를 시키기에는 혼자서 먹기에 너무 많으니까 하이볼이 딱 적당해 보였습니다.

 

기본으로 주는 소고기 무국

망포역이자카야 육회천지에서는 기본으로 경상도 st 소고기 뭇국이 제공되는데요. 공깃밥 시켜서 밥 말아먹으면 좋을 듯합니다. 매콤하고 감칠맛이 돌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소고기도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국물 안주로 아주 제격이었어요. 원하는 만큼 더 주시기도 하니까 공깃밥 시켜서 밥 말아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ㅎㅎㅎ. 뜨끈뜨끈하고 든든해서 맛있었습니다.

새우깡 + 피치트리 하이볼 + 육회(소)

본격적으로 하이볼과 육회가 나와서 먹어보기 시작했는데요. 망포육회 전문점 육회천지에서는 육회에 빠질 수 없는 계란 노른자, 와사비, 배, 마늘, 참기름장 등등이 같이 나옵니다. 또 김도 제공해 주셔서 육회를 싸 먹으니 참치 같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일단 본격적으로 육회를 먹기 전에 하이볼부터 한잔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하이볼 치고 술 원액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라 한잔 마셨는데도 뭔가 기분 좋게 취기가 오르더라구요. 제가 술이 엄청 약한 것이 아닙니다 ㅎㅎㅎ. 복숭아향이 많이 나고 달달한 냄새가 있어서 고기랑 같이 먹기 좋구요. 맛에 취해서 많이 먹다 보면 훅 갈 수도 있겠더라구요.

휘적휘적 저어서 먹어야 합니다.

하이볼로 목을 축이고 육회를 야무지게 먹어보았어요. 역시 육회가 메인인 곳답게 맛있었어요. 망포육회 육회천지만의 비법소스도 살짝 가미되어 있는지...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이 좋았습니다. 마늘을 위로 올려주고, 채 썬 배와 치즈, 무순을 올려서 세팅하면 먹을 준비 끝~ 사실 슬라이스 치즈가 육회랑 같이 제공되는 건 처음 봤는데, 은근히 맛있고 잘 어울렸습니다.  약간 소고기 스테이크에 버터로 풍미를 더하는 느낌? 구운 소고기인 햄버거와 치즈는 잘 어울리듯이 육회에도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구요. 마늘향이 도는 와중에 치즈의 풍미가 확 와닿아서 좋았습니다. 이건 일단은 망포육회 전문점 육회천지만의 킥인 걸로~ 저는 좋았어요 ㅎㅎ.

 

계란톡!

한우 육회 맛있는 거 말해 뭐해요. 냉동 느낌도 1도 없이 부드러운 식감에 육향이 있어서 아주 맛있었어요. 계란 노른자까지 터트려서 얹어주니 고소하고 살짝 알싸한 맛이 아주 좋았어요. 육회를 좀 먹다 보니 모둠 야키토리가 나왔어요. 불향이 물씬 이었는데, 비주얼만 봐도 합격이었고요. 위쪽부터 삼겹살 베이컨 말이, 삼겹살 대파, 양념 삼겹살, 베이컨 파인애플, 은행꼬치, 닭 염통, 닭 껍질, 닭 견봉이었는데요. 모둠이라 막연히 양이 적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알찬 구성이었습니다. 

모듬 야키토리

소스가 발라져서 구워져 있었는데요. 탄 것도 하나 없이 적당히 구워져서 좋았습니다. 덜 기름진 은행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을 닭껍질, 닭견봉 등으로 마무리하게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모든 꼬치들에서 숯불향이 엄청나서 좋았구요. 육회도 맛있고 꼬치도 맛있어서 안주가 좋아서 술이 절로 들어가는 느낌이더라고요. 오늘은 Bo랑 와서 딱 한잔만 했지만, 친구들이랑 모임을 하게 된다면 술이 쭉쭉 들어갈 듯한 기분이었어요. 실제로 주변 테이블에서는 이른 저녁부터 많은 분들이 소주를 즐기고 계시더라고요 ㅎㅎㅎ.

 

이렇게 망포역이자카야 육회천지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총총

 

티스토리는 배너가 잘 먹지를 않는군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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