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a에요. 사실 추석 전이라 한~참됐지만 누나 이사를 도와주고 밤칼과 비타민 젤리를 받았었는데요.
밤이 갑자기 많이 생겨서 밤칼을 누나가 1+1으로 구매한 후에 저에게 하나 나눔 해줬어요. 밤칼로는 시골에서 받아온 밤을 잘 손질했답니다 ㅎㅎ
누나가 근처로 이사 오게 되어서 이사를 도와주러 갔었는데요. 엄마 입장에서는 자녀들이 한 곳에 모이게 돼어서 좋은 것 같아요. 둘다 곧 결혼하기도 하고... 한 번에 방문하실 수 있다는게~. 사실 도와줬다기보다는 얼쩡거리기만 하고 방해만 된 것 같았어요... 그래도 좀 이야기도 나누고 햄버거로 같이 식사도 했습니다. 원래는 이삿날 짜장면이 국룰이지만 짜장면을 먹는 것조차 매우 바쁠 것 같아서 햄버거로 간단하게 먹게 되었어요 ㅎㅎㅎ. 누나 이사를 보면서 저희 이사할 것 생각하니 매우 매우 매우 깝깝하더라구요 ㅠㅠ. 비주얼이 좀 그렇게 나왔지만 아주 맛있었습니다.
센트룸 멀티비타민 구미는 사실 그냥 젤리 먹는 기분이라 비타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물도 안 마셔도 돼서 먹기 편하고 맛도 꽤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금니 하신 분들은 조심해서 드셔야겠지만, 알약 형태보다 훨씬 먹기 편하고 마음의 부담도 덜해서 잘 챙겨 먹게 되는 것 같네요. 일단 물을 같이 안 마셔도 된다는 게 귀찮음을 확실히 덜해주긴 해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밤칼 사용 후기입니다. '밤칼'이라 되어있지만 실상은 '밤 가위'에 가깝구요. 밤을 손질하는 것이 생각보다 되게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그래서 밤칼은 생각보다 숙련도가 많이 필요한 도구였습니다. 일단 인터넷에 밤을 쉽게 까는 법을 참고했을 때 밤 껍질을 물에 불려서 야들야들하게 해주는 것을 추천하더군요. 그리고 밤 크기가 충분히 크다면 가운데에 있는 집게로 밤을 집어서 밤 껍질을 벌려주고 거길 따라서 가위로 껍질을 조금씩 오려낸다는 느낌으로 하면 됩니다.
두 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 무조건 장갑끼고 진행할 것... 밤을 많이 까다보면 밤 껍질물이 들게 되는데요. 이게 잘 안빠져요.. 그래서 결혼식 몇 일 안남았을 때 밤껍질을 까다가 손에 까맣게 물들어버려서 매우매우 걱정했었어요. 비누로도 잘 안 빠지고 니트릴 장갑 필수로 끼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 시간이 많이 걸리니 여유있게 진행할 것... 제가 미숙한 탓도 있겠지만 엄청 오래걸리는 편입니다. 밤 한 봉지를까는데 꼬박 1-2 시간을 할애한 것 같아요.
생각보다 밤 수율이 낮더라구요. 이건 제가 숙련도가 부족한 탓이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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