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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짧은 제모 후기로 돌아온 Ba에요.

원래 아랍 사람마냥 수염이 나서 면도를 해도 곤란하고, 면도를 하지 않으면 매우 곤란한 삶을 살았습니다. 근데 최근에 Bo가 결혼식 때 거뭇한 얼굴로 들어올 거냐고 뭐라고 해서... 팔자에도 없던 제모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저번 1편 글에서 공유드렸듯, 젠틀맥스 프로가 있는 '피부과'인 레이크 봄봄으로 향했고요. 이제 약 9회 받고 마지막 1회 만을 남기고 있어서 다음에는 아마 하관 전체가 아닌 인중 등으로 부위를 줄여서 하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 수염이 나던 볼 등의 부위는 이제 면도를 하지 않아도 수염이 아예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인중, 턱에는 수염이 조금씩 생기긴 하는데, 정말 몰라볼 만큼 달라졌네요. 

 

원래는 아침에 면도하면 오후에도 면도를 한 번 더해야 하나? 싶을 만큼 수염이 빨리자라고 수염자국도 엄청 심했는데요. 날면도기로 하다 보니 아무래도 상처도 계속 나고 자극을 주는 것도 안 좋다는 말을 어디서 들어서 제모를 하면 그런 관점에서는 좋은 것 같아요.

 

젠틀맥스 프로가 아포지플러스 엘리트와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남성 하관 제모에는 이 기기를 더 추천한다고들 하고 저도 효과가 좋았으니 추천드려요.  효과가 없었다는 후기도 좀 봤었는데, 저는 매우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여담으로 1회 11만 원이라 가격이 좀 비싼가? 생각했었는데 레이크 봄봄 피부과에서는 아끼지 않고 많은 샷수로 레이저를 쏴주십니다. 비싼 것 같진 않아요... 제 친구는 5회 15만 원인가? 인중 제모를 하고 왔는데, 한 6-8방 정도 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레이저 맞으면서 세보니까 한 100방 가까이 맞는 것 같더라고요. 이 정도면 뭐 용서되는 가격차이 아닐까요?

 

조금의 부작용은 여드름이 좀 나는 것 같은데 심하면 약도 처방해 주시고, 저는 그냥 하루이틀 뒤에 없어지는 편이라 뭔 조치를 하지 않았어요.

 

 

사진 보니까 매우 못생긴 것 같아서 최대한 작게 첨부했어요.

혐주의_제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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