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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vWW9LGN41N0 

동영상 앱 VLLO를 이용해서 편집을 해봤습니다.

영상의 콘티는 https://explorerd.tistory.com/184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영상편집.

 

이제 3번째로 영상 편집을 하다 보니 확실히 어느 정도는 실력이 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른 영상에서 보던 센스 있는 효과들을 어떤 식으로 만들면 좋을지 조금씩 감이 잡히고 있고, 자막과 소리의 싱크를 맞추는 작업도 훨씬 빨라졌다는 것을 느꼈다. 세 번째 영상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대신에 첫 번째 영상과 같은 편집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즉, 취재를 다녀와서 영상 소스를 마련하고 GIF로 군데군데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기로 결정했었다. 그러나 이번 영상을 편집하면서 확실히 느꼈다. 오히려 두 번째 영상의 방식이 나을 수도 있겠다는 점을 말이다. 그리고 앞으로 점점 더 발전하기  위해서 생각한 부분은 '영상'은 대부분 영상을 보는 매력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말이다. 즉, 유튜버로써 편집의 퀄리티를 올리고 좋은 영상을 기획하고 싶다면, '영상' 소스가 확실히 볼 맛이 나야 한다는 점이다.

 

콘티는 내 기획 밖의 영역이기도 하며, 그러므로 콘티의 창의성을 해치도록 간섭하는 일은 잘하지 않을 예정이다. 음악 연주가 아닌 이상, 배경 화면 전환도 역동성이 필요하고 뭔가 맺고 끊음이 있어야 한다. 즉, 앞으로는 영상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상관없이 소리 없이도 그 자체만으로도 감상할 수 있는 화면을 기획하고 편집을 완성하려 한다. 그래서 앞으로는 일상의 소소한 모습들을 담아서 촬영을 해보려고 한다. 이번 영상을 찍으면서 등산은 등산대로 생각보다 귀찮고,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촬영하는 것은 힘들었던 것에 반해서 실제로 쓸만한 영상 소스는 훨씬 적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품이 들어가는 것에 비해서 가성비가 매우 떨어진다고나 할까? 그리고 (알프스 산맥 취재처럼 영상미를 부여할 것이 아니라면), 아예 엄청나게 투자를 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리고 이 산을 배경으로 한 부분들이 옛날 노래방 기계에 있을 법한 단조로운 풍경이 되지 않을까? 많은 고민을 했었다. 요새는 노래방에도 뒷 배경도 굉장히 역동적이고 뮤비뿐만 아니라 다른 소스들도 굉장히 퀄리티 있지 아니한가?? 이번 시도를 계기로 확실하게 영상 스타일을 굳힐 계획이다.


확실한 것은 에세이 형태의 영상이기 때문에 앞으로 퀄리티를 올리기 위해서는 약간의 그림 실력도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빈 종이에 그림을 그려가면서 말하는 형태의 영상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태블릿을 모두 구비해서 장비는 문제가 없다. 나의 그림과는 먼 재능이 문제일 뿐.. 교수님들도 최근 비대면으로 대두된 강의 영상 등에서도 태블릿을 활용한 강의를 많이 하시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이 확실히 가능하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몇 개의 작은 그림이라도 다음 영상은 이런 기술을 넣을 수 있다면 세팅해서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아무거나 뚝딱 잘 그리는 엄마의 손길을 빌려서 어떤 것을 그릴지만 정하고 라인을 딸만한 그림을 얻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직접 편집을 하는 것과 영상을 보는 것은 다르다. 영상에서는 쉽게만 보이고 당연한 것들이 실제로 편집을 통해서 구현하기란 매우 어렵다. 또, 영상을 많이 보지 않는다면 이런 기법 자체를 생각해 내는 것도 어렵다. 그래서 휴식 시간에 될 수 있으면 영상을 보면서도 소위 '프로'들이 어떤 식으로 영상을 편집하는지 많이 참고할 예정이다. 쉬는 시간에도 나름 공부?? 생각을 하면서 영상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나름 자막을 많이 달아본 바, 꿀팁을 하나 남기고자 한다.

 

자막을 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숙련이 필요없는 기술이지만, 빠르고 정확하고, 영상에 딱딱 맞게 떨어지게 하는 것이 차이라고 생각한다.

1. 자막은 일단 영상을 최대한 길게 늘려서 시간을 잘게 쪼개서 쓰는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나로서는 싱크를 잘 맞추기 위해 무조건 최대로 작은 시간 단위까지 영상을 늘려서 섬세하게 자막을 달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2. 자막을 달 때 한 문장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자막의 길이를 늘리고, 그 자막을 약 한 줄 단위로 쪼개서 분할해서 쓰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또한 문장을 너무 길게 만들면 자막마다 글자 크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대한 같은 글자 수만큼 자막을 달도록 노력해야 한다. - 개인적으로 자막 글자 크기가 자주 변하면 영상을 보면서 집중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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